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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47:28.85 ID:3KEMxTmk.net


린「뉴?」 



마키「린이 원래 그랬었나…?」 



린「에ー?! 마키쨩 정신차려! 린은 항상 이랬다구!」 



마키「그, 그렇구나… 미안해, 린」 



린「정말ー, 그렇다구ー! …뭐 딱히 신경 안 쓰니까 괜찮아」 



마키「그렇게 말해주니까 고맙네」 



린「그럼 다시 … 오늘도 힘차게 연습, 간다뉴ー!」 



마키「……아니, 아무래도 좀 다르지 않아?」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舞妓 どすえ)@\(^o^)/ 2015/04/19(日) 23:48:01.60 ID:sjxiZLhr.net


핫쨩이려나?



* 참고 - 일본의 고양이 모델 핫쨩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48:05.22 ID:3KEMxTmk.net


린「에에ー? 그럼 어디가 다르단 거야!」 



마키「글쎄, 뭐랄까… 말 어딘가가 부자연스럽달까…」 



린「말ー? 그걸론 애매하다뉴ー」 



마키「뭔가가… 뭔가 달라…」 



노조미「그 의문, 내가 해결해 주지」 



린마키「노, 노조미(쨩)!」 



노조미「늦어서 미안하구마. …크흠, 후후후, 린쨩에게서 느껴지는 위화감의 이유. 그것은…」 



린마키「그, 그것은…!」 꿀꺽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48:47.69 ID:3KEMxTmk.net


노조미「린쨩, 오늘은 억수로 귀여운 미니스커트 입었네!!」 



린「에에! 그, 그런가뉴?」 



노조미「응응! 봄빛 색에다가 예쁘게 주름잡힌 플리츠 스커트! 참말로 잘 어울린데이!!」 



린「에, 에헤헤/// 고, 고맙다뉴! 노조미쨩!」 



노조미「마키쨩은 아직, 사복으로 스커트를 입은 린쨩이 낯설은 거 뿐이다!」 



마키「그, 그래…?」 



린「확실히, 교복 이외에 마키쨩 앞에서 치마를 입은 일은 적다뉴!」 



노조미「맞제? 오늘은 교우관계를 깊게 다지기 위해 일케 모였으니 마키쨩도 점점 익숙해질 것 같다」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49:35.48 ID:3KEMxTmk.net


마키「노조미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아마 그렇겠지만…」 



노조미「자! 오늘은 실컷 놀아보제이ー!」 



린「뉴ー!」 



마키「뭔가가… 뭔가 다른 느낌이…!」 



린「자자! 가자, 마키쨩!」 



마키「아, 기다려! 노조미!린!」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50:06.50 ID:3KEMxTmk.net


린「냠냠. 이 크레이프 꽤 괜찮다뉴ー!」 



노조미「어디어디, 냠… 응응! 진짜네! 맛있다」 



린「그치그치ー! 자, 마키쨩도 먹어보라뉴!」 



마키「에, 에에… 냠… 정말 맛있네」 



린「에헤헤ー! 새 발견이다뉴!」 



노조미「자, 다음은 어디 가볼까!」 



린「아, 영화! 린, 보고싶은 영화가 있어!」 



노조미「오, 그럼 다음은 영화관에 렛츠고!」 



린「뉴ー!」 



마키「……(크, 큰일이야, 린에게서 느껴지는 위화감 때문에 집중할 수가 없어…)」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51:23.23 ID:3KEMxTmk.net


린「흑… 훌쩍…」훌쩍훌쩍



노조미「……」울먹울먹



마키「……(뭘까… 어디서 위화감이…)」 



[죽기 전에… 마지막, 으로… 

응, 나도 사랑해… 


…풀썩]



노조미「흑…」눈물쓱



린「뉴~…」훌쩍훌쩍 



마키「…(노조미가 말한 복장… 이건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어… 그럼 어디가… 역시 말이…?)」 



노조미「(마키쨩 상당히 고민하고 있구마… 가슴아프데이…)」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51:54.13 ID:3KEMxTmk.net


린「이야ー, 헤어졌던 남자가 후반부에 대신 구해주고 죽는 게 너무 슬펐다뉴ー」 



노조미「글체… 그러고 보니 마키쨩」 



마키(…별로 말 자체에 이상한 점은… 응? 슬펐다…「뉴」?) 



마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노조린「!?」깜짝



마키「말끝이야! 말끝」 



노조미「뭐, 뭐가…?」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52:31.73 ID:3KEMxTmk.net


마키「린의 말끝이!「뉴」가 되었어!」 



린「뉴?」 



노조미「에? 맞나? 린쨩」 



린「에에~, 딱히 린은 「뉴」같은 거 하지 않았다냐─」 



마키「어라? 돌아왔어…?」 



노조미「…? 마키쨩, 조금 피곤한 거 아이가?」 



마키「아, 아니… 별로 그런 건 아닌데…」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53:04.98 ID:3KEMxTmk.net


린「으음~ー, 때마침 점심시간이니까, 점심 먹으러 갈까냐?」 



노조미「응! 그럼 점찍어둔 데로 데려가 볼까!」 



린「야호ー! 부탁드립니다, 노조미 병장님ー!」 



마키「그렇…네, 좀 지쳐있었을지도. 점심 먹고 기분전환이라도 하자」 



린「그게 좋겠다뇨!」 



마키「!!!??!?!?」 



노조미「그럼 따라오그래이!」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53:34.40 ID:3KEMxTmk.net


린「우와아… 멋진 레스토랑이다뇨…」 



노조미「그렇게 긴장하지 말구, 평소처럼 편하게 해도 괘안타」 



린「아, 알겠다뇨!」 



마키「이, 이건… 나, 정말로 이상해진 걸까…? 린의 어미가 바뀌었는데 이번엔 눈에서 빔을 쏠 것 같은 느낌이…」 




(* 역주 - 눈에서 빔!을 쏘는 디지캐럿의 디지캐럿이 말끝에 '뇨'를 붙인다)



린「지친 마키쨩도, 점심 먹으면 기운 날거다뇨!」 



노조미「글체, 그럼 어서 주문해볼까!」 



마키「으응… 부탁해…」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54:01.79 ID:3KEMxTmk.net


린「응! 이 일본식 파스타 맛있다뇨ー!」 



노조미「이 참치 카르파쵸도 맛있데이!」 



마키「아, 이 씨푸드 그라탕, 정말 풍미가 뛰어난데…」 



노조린마키「맛있어(다뇨)!」 



린「이거라면 얼마듣ㄴ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뇨ー!」냠냠



노조미「후훗, 맘에 들어서 다행이야」 



마키「…(생각해 보니 노조미는 아무렇지도 않아하는데, 이상해진 건 나뿐일지도…)」냠냠



노조미「아, 잠깐 화장실좀…」 



린「아, 린도!」 



마키「…(오늘은 집에 가면 푹 쉬어야지…)」냠냠



노조린「………」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54:31.48 ID:JVRmDQ4l.net


이게 뭐야…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54:50.55 ID:3KEMxTmk.net


~ 화장실 ~



린「잘 되어가네, 노조미쨩!」 



노조미「그렇네! 이제 약속대로 '그곳'에 데려가서…」 



린「근데 괜찮으려나? 마키쨩…」 



노조미「그건,마키쨩에겐 미안하겠지만 조금만 더 참을 수밖에 없데이… 들킬 수도 없는 노릇이니」 



린「냐ー, 나중에 마키쨩한테 사과해야겠다냐…」 



노조미「응. 내도 사과해야…」 



린「그치만 우선은!」 



노조미「응! 이걸 성공시켜야겠지!」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55:21.06 ID:3KEMxTmk.net


린「그럼, 밥도 먹었고, 이 쇼핑몰에서 쇼핑 타임이다뇨ー!」 



노조미「마키쨩은 뭐 갖고 싶은 거 없나?」 



마키「나? 나는 딱히… 아, 그러고 보니 쓰던 펜이 망가져서 새 걸 사려고 했어」 



린「아, 그럼 린이 사줄게뇨!」 



마키「에? 됐어, 나도 살 수 있어」 



린「괜찮아 괜찮아~! 자자, 골라봐!」 



마키「에에…? 음ー… 그럼 이거」 



린「알겠어!! 여기요! 이거 주세뇨!」 



노조미「(내는 이걸 살까나?)」후딱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55:52.82 ID:3KEMxTmk.net


노조미「후우, 슬슬 때가 됐네」 



린「아, 벌써 그런 시간이 됐뇨?」 



마키「에? 아직 시간 많이 있잖아」 



노조미「아, 내가 좀 들르고 싶은 데가 있다」 



마키「노조미가 들르고 싶은 데…?」 



노조미「마, 따라 오면 알끼다♪」 



마키「???(린도 그렇고 노조미도 그렇고… 오늘은 정말 이상한 날이네… 아직까지 린 어미의 위화감도 사라지질 않고…)」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56:24.71 ID:3KEMxTmk.net


노조미「자, 다왔다… 여기다 여기!」 



마키「…뭐야, 학교잖아!」 



노조미「아하하… 옥상에 놓고 온 게  있어서…」 



마키「노조미답지 않네… 어서 가져오라고」 



린「에ー! 마키쨩도 가자? 휴일의 학교는 왠지 두근두근 거리지 않뇨?」 



마키「휴일의… 학교…?」겁



마키「어, 어쩔 수 없네! 따라가 줄 게!」쭈뼛쭈뼛



노조미「(린쨩 나이스!)」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57:07.58 ID:3KEMxTmk.net


마키「흐응, 사람이 없으니 왠지 조용하네…」 



마키「후훗… 좀 재밌을지도」 



마키「어라? 노조미? 린?」 



마키「뭐야! 먼저 옥상에 가버리다니 …따라오라고 해 놓고선…」 



마키「그건 그렇고… 린의 어미는 대체 왜…?」 



뚜벅뚜벅 



마키「후우… 노조미하고 린, 옥상에 있는 거겠지?」 



살금살금… 



마키「응? 노조미하고 린 말고도 옥상에 사람이 있는 건가?」달칵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57:56.32 ID:3KEMxTmk.net


펑! 펑! 펑펑! 펑펑펑펑!





마키「!??!?!?!??!?」 














「「「「「「「「마키쨩 생일 축하해ー!!!!!」」」」」」」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58:56.24 ID:3KEMxTmk.net


마키「…에?」 



노조린「야호ー! 성공ー!」 



마키「노조미, 린…?」 



마키「게다가… 다들, 어째서?」 



린「에, 그게…」 



노조미「속여서 미안타! 마키쨩!」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19(日) 23:59:29.07 ID:3KEMxTmk.net


마키「ㅇ, 왜 사과하는 거야?」 



에리「그건 우리들이 설명해 줄게」 



마키「에리…」 



니코「오늘은 마키쨩의 생일이지?」 



우미「항상 작곡에 힘써 주는 마키를 어떻게 축하해 줄까 해서, 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 겁니다」 



코토리「그치만, 마키쨩은 감이 좋으니까」 



호노카「노조미쨩하고 린쨩에게 부탁해서 준비할 시간을 벌고, 마키쨩이 눈치채지 못하게 여기로 데려오


도록 부탁을 했어!」 



마키「그, 그랬던 거구나…」 



하나요「마키쨩」 



마키「아, 하나요…」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20(月) 00:00:08.51 ID:vNqaOP6Q.net


하나요「마키쨩, 항상 작곡하느라 수고했어. 그리고… 고마워!」 



하나요「마키쨩이 있어 준 덕분에, 지금 μ's가 있고」 



하나요「이렇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야」 



하나요「그리고, 그 때 마키쨩이 내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지 않앗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야!」 



하나요「그래서… 그러니까, 마키쨩!」 



하나요「고마워… 또, 생일 축하해!!」 



마키「하, 하나…요… 얘들아…」울컥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20(月) 00:02:09.37 ID:vNqaOP6Q.net


린「마~키쨩!」 



마키「린?」 



린「자 여기! 아까 산 펜!」 



마키「아, 혹시…」 



린「응! 마키쨩이 뭘 갖고싶어 할지 잘 떠오르질 않아서… 억지부려서 내가 사겠다고 해서 미안하다냐…


」 



마키「…그건 됐어. 그건 그렇고… 말끝이 원래대로 돌아왔네. 후훗♪」 



린「아, 아하하… 그거, 노조미쨩의 아이디어야!」 



마키「노조미가? …뭐어, 확실히 그럴 법 하네」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4/20(月) 00:04:59.63 ID:Dd2y8IEC.net


광광 울었다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20(月) 00:05:56.45 ID:vNqaOP6Q.net


린「그리고 그리고, 오늘은 어땠으려냥!?」 



마키「……후훗」 



마키「그러게. 노조미의 아이디어에 린한테 당한 건 분하지만…」 



린「냐하하…」 



마키「…오늘만큼 최고인 날은 없을 거야」 



린「저, 정말…?」 



마키「응,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잖아?」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 2015/04/20(月) 00:07:30.48 ID:vNqaOP6Q.net


린「그, 그것도 그렇네! 신난다! 대성공이었다냐ー!」 



에리「후훗♪ 자! 먹을 것도 준비했으니까, 식기 전에 어서 먹자!」 



마키「이거, 전부 다 너희들이 만든 거야?」 



하나요「응! 마키쨩을 위해 우리들이 노력해서 만들었어!」 



마키「나를… 위해…」 



하나요「그러니까 꼭 맛있게 먹어야 해♪」 



마키「응! 고마워, 하나요… 그리고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