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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32:18.66 ID:P15iUwbrO



코토리「엣?」 


하나요「………」 


코토리「앗, 안녕, 하나요쨩」 


하나요「안녕, 코토리쨩………파나」 


코토리「………」 


코토리「엣?」 



2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33:11.02 ID:P15iUwbrO



코토리「하, 하나요쨩?」 


하나요「………」 


코토리「에… 그러니까…」 


하나요「아무것도 묻지 말아주세요파나」 


코토리「으, 응」 


하나요「………」 


코토리「………」 


하나요「흑, 훌쩍」왈칵


코토리「힉!?」 


하나요「우읏……  들어줘… 코토리쨩…파나」 


코토리「에에에!? 아, 들을게! 들어줄 테니까! 울지 마 하나요쨔앙!」 


하나요「훌쩍…」 


코토리「하나요쨩, 무슨 일 있었어?」 


하나요「그게…」 





3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34:17.12 ID:P15iUwbrO



등교중 




린「그래서 말야, 린도 깜짝 놀랬다구! 그런 경험은 진짜 드물다냐ー」 


하나요「후후 그랬구나. 럭키네」 


린「에─!? 완전 언럭키다냐. 뭐, 다른 걸 더 겪어보면 럭키처럼 느껴지질도 모르겠지만」 


하나요「다른 꼴을 다 겪는 건 그것대로 언럭키라구? 린쨩」 


린「냐앗… 그, 그렇구나… 카요찡 예리하다냐~」 


하나요「에헤헤」 



「속닥속닥」 

「저게 말로만 듣던 고양이흉내(웃음)? 요즘 세상에~」 

「그래? 설마 유행할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그럴 리가~!」 

「「아하하하하하…」」 



린「………」 


하나요「린쨩?」 


린「저기, 카요찡」 


하나요「응?」 


린「린, 요즘 깨달은 건데」 


하나요「? 뭘?」 


린「그……」 




린「혹시, 린의 어미…… 이상해?」 


하나요「엣?」 


린「………」 


하나요「엣… 아…」 





4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35:35.04 ID:P15iUwbrO



하나요(언젠가 넌지시 말해 볼 생각이었는데… 어째서 깨달은 거야?!) 


하나요「에, 그게…」 


린「…카요찡?」 


하나요「하나도, 이상하지 않다구? 전혀 말이야」 


린「………」 


린「역시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구나」 


하나요「!? 저, 전혀 저전혀허저전혀전저혀이상하지 않다구!!」 


린「동요가 심해서 말이 꼬이고 있다냐」 


하나요「아, 아냐! 정말로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엄청 귀여운 것 같아」 


린「…정말로?」 


하나요「응!」 


린「린의 말투, 이상한 거 아냐?」 


하나요「응, 응응!」끄덕끄덕


린「린, 귀엽냥?」 


하나요「세상에서제일귀여워어!!!」 


린「……!!」화악




5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36:33.48 ID:P15iUwbrO



린「에헤헤, 다행이다냐ー」 


하나요「응응」 


린「미안해. 카요찡을 의심해서. 친구인데 말야」 


하나요「괜찮아, 린쨩」 


린「응. 고맙다냐! 카요찡 사랑해!」와락


하나요「후훗. 린쨩하고는 그냥 둘이서 하나나 마찬가지니까」 


린「아, 린도 알아! 그런 걸 『찰떡궁합』이라고 하지?」 


하나요「응. 하나요하고 린쨩은 찰떡궁합이에요」 


린「찰떡궁합, 찰떡궁합이다냐~」문질문질 


하나요「아핫, 간지러워어 린쨩~」 


하나요(휴우, 어떻게든 넘겼다…) 



린「아, 좋은 생각이 났다냐」 



린「카요찡도 말끝에 뭔가 붙여 봐!」 


하나요「에엣」 





6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37:24.55 ID:P15iUwbrO



하나요「린쨩… 지금 무슨 말을…?」 


린「카요찡도 린처럼, 뭔가 말끝에 붙여보라냐!」 


하나요「아, 아냐아냐, 하나요는 딱히」 


린「뭐가 좋으려나? 린이『냥』이니까, 카요찡은 『멍』?」 


하나요「자자자자잠깐만 린쨩!」 


린「냐?」 


하나요「그, 무리해서 붙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 


린「에, 어째서? 귀엽잖아?」 


하나요「그, 그건 그렇지만. 하나요가 하는 건, 그, 뭐랄까 좀 다르달까…… 창피하기도 하고…」 



린「………창피하다고?」 


하나요「헉!」 


린「역시, 이상했구나」 


린「귀엽다는 말은 거짓말이었고, 린을 고등학생이 되어서까지도 고양이 흉내나 내는 이상한 애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구나」 





7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38:33.55 ID:P15iUwbrO



하나요「아, 아니야! 그런 의미가」 


린「그럼 어떤 의미인데!?」 


하나요「그러니까, 그게… 저…」 


린「빨리 말해줘」 


하나요「으으……」 


하나요(큰일이야. 큰일이라구우. 만회할 방법이 전혀 떠오르질 않아) 


린「……」 


하나요(이대로라면 린쨩이 지금까지 자연스레 써 온 고양이 말투를 냉정하게 재검토하고 절망에 빠지는 최후밖에 남질 않아!) 


하나요(게다가 그 결정타를 날린 게 하나요가 되어서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관계로 굳어져 버려서 평생 책망하며 살게 될지도…) 



린「이제 됐어」 


하나요「!!」 






8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39:17.02 ID:P15iUwbrO



린「카요찡은 언제나 린의 편일 줄 알았어. 아니었구나」 


하나요「엣? 자, 잠깐…」 


린「곁에 있으면서, 속으론 항상 린을 비웃었구나」 


하나요「리, 린쨩, 아니야」 


린「뭐가 아니라는 거야!」 


하나요「히익」 


린「카요찡은 몰라ー!!」타다닷


하나요「앗…!」 


하나요(어떡해, 이대로 헤어지면 분명 린쨩은 한동안 입을 열지 않게 될 거야) 


하나요(어떻게든 불러세워야 해! 하지만, 어떻게?) 


하나요(하나요는 목소리도 크지 않고, 만약 들린다고 해서 평범하게 '기다려'라고 말했다간 기다려 줄 것 같지 않아) 


하나요(여기까지, 0.1초) 





9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39:59.99 ID:P15iUwbrO



하나요(어떡하지어떡하지) 


하나요(! 그래, 이거라면 분명히…!) 



하나요「린쨩!」 



린「……」다다다다… 



하나요「린쨩 기다려…… 기다려파나!!」 



린「!!」멈칫



하나요「린쨩, 미안해파나. 이야기를 들어줘파나」 



린「카요…찡…!」 





10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41:36.42 ID:P15iUwbrO



하나요「……이런 일이 오늘 아침 있었어파나」 


코토리「그리고 그걸 취소할 수가 없었던 거구나…」 


하나요「응파나」 


코토리「푸흡」


하나요「………」 


코토리「…연자들이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지, 요즘」 


하나요「코토리쨩, 지금 웃었지파나」 


코토리「딸꾹!」 


코토리「에, 에에~? 웃기는 누가 웃었다구~」 


하나요「웃었어파나」 


코토리「미안해. 나도 모르게…」 


하나요「우우…」 





11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43:02.04 ID:P15iUwbrO



코토리「그, 그치만 봐! 하나요쨩은 엄~청 귀여우니까!」 


하나요「후에!?」 


코토리「그러니까, 응? 괜찮아! 괜찮아!」 


하나요「그, 그런가? 파나」 


하나요(괜찮다나 괜찮지 않다는 얘기를 하는 시점에서 이미 평범한 건 아니지만…) 


코토리「응! 정말로 귀여워, 나도 따라해보고 싶을 정도로♪」 


하나요「엣」 


코토리「엣」 


하나요「………」 


코토리「앗…」 



하나요「코토리쨩! 정말로!? 파나!」활짝


코토리(아앙, 말이 헛나왔어!) 





12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44:05.27 ID:P15iUwbrO



하나요「따라하고 싶다는 건, 같이 해 준다는 뜻이지!?」 


코토리「에, 아 으음~」 


하나요「코토리쨩……!!」초롱초롱


코토리「아, 아하하ー」 


코토리(하나요쨩… 그런 기대로 가득찬 눈빛으로 바라보지 말아줘!) 


하나요「코토리쨩!」 


코토리(도와주고는 싶지만, 코토리가 같이 하게 되면 그냥 이상한 애가 되어버려… 마음을 모질게 먹겠습니다! 미안해, 하나요쨩!) 


코토리「저, 저기… 아무래도, 내가 하는 건 좀…」 



하나요「엣……………」 



코토리「미, 미안해!」 


하나요「………」 



하나요「………훌쩍」 


코토리「아냐! 하나요쨩, 거짓말이야츙! 즐겁게 해볼게츙!」허둥지둥


하나요「……!!」안도


하나요「고마워! 고마워 코토리쨩! 파나!」 


코토리「츙!」 


코토리(될 대로 되라~츙…) 





13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45:03.12 ID:P15iUwbrO



드르륵 



노조미「야호ー」 



코토리「아, 노조미쨩」 


하나요「……」빤히ー 


코토리「…츙」 


노조미「?」 


노조미「아침 연습도 없는데 부실에 와있네」 


하나요「응파나」 


코토리「츙」 


노조미「엑?」 





14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45:39.52 ID:2WIM6+n/0


'파나'는 하기 힘들겠다




15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46:17.56 ID:P15iUwbrO



코토리「나는 좀 의상 손볼 게 있어서~…츙」 


하나요「나는 그냥 들렀어파나. 노조미쨩은 왜 왔어파나?」 


노조미「……」 


노조미「내는……」 



노조미「재밌는 거 찾으러 왔달까?」히죽


코토리(아 저거 눈치챘다) 


하나요(아 저거 눈치챘다) 


코토리(중요한 얘기니까) 


하나요(두 번 말했다) 





16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50:06.74 ID:P15iUwbrO



하나요「사실은 말야, 린린이 파나파나해서……」 



노조미「……그래서 코토코토가 파나파나 했다…는 건가」 



노조미「과연, 그래서 어미가 어마어마하게 되어 있었구마」 


코토리「어마어마하다고 하지 마…츙」 


하나요「맞아파나. 코토리쨩은 이 말투에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구파나」 


코토리「!?!?」 


노조미「좋다. 내도 할까?」 


코토리「!?!?!?」 


하나요「노조미쨩! 정말이야파나?」 


노조미「왠지 재밌어 보이지 않나. 카드도 청신호를 외치고 있데이!」슥


코토리「…JOKER야츙」


노조미「엣!? 아, 참말이네」 



노조미「뭐, 됐데이. 카드는 카드. 내는 내니까」 


코토리「그걸로 괜찮나 보구나…츙」 






17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51:31.96 ID:P15iUwbrO



하나요「노조미쨩은 뭘 붙일거야파나?」 


노조미「음ー, 내 특징이나 말버릇이 있긴 하나?」 


코토리「특징 말인가~. 으음, 너무 많아서 고민되네에」 


하나요「코토리쨩파나」엄격


코토리「고민되네츙!」 


노조미「억수로 엄격하네」 


하나요「노조미쨩이라면, 그 사투리를 살리는 게 좋지 않을까파나?」 


노조미「특징이라면 특징인디, 뭘로 어미를 고정시킬 건데?」 


하나요「으음…」 


하나요「아, 『뭐라카노』 어떨까파나」 


노조미「뭐라카노」 





18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52:52.47 ID:P15iUwbrO



노조미「부자연스럽다」 


하나요「그, 그런가…파나」 


노조미「흠」 



노조미「캐도, 시험삼아 해볼까뭐라카노」 


코토리「와앗」 


하나요「노조미쨩다워파나!」 


노조미「그래? 내 아이덴티티답네뭐라카노」 


코토리「풉」 


하나요「응, 엄청 좋은 것 같아파나」 


노조미「진짜가? 고맙데이뭐라카노」 



노조미「그래서, 코토리쨩? 방금 웃지 않았나뭐라카노」 


코토리「미, 미안! 웃겨서…츙」 


노조미「너무 길어서, 할 때마다 태클 넣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귀찮으려나」 


하나요「안 돼! 한 번 정했으면 바꾸면 안돼파나!」 


노조미「뭐라카노뭐라카노!」 



노조미「아, 그래도 왠지모르게 맘에 드네뭐라카노」 


코토리「뭐라카츙」 





19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55:25.16 ID:P15iUwbrO



그 뒤, 3학년 교실 복도 




노조미(어찌저찌 해서 모두를 포섭해서 린쨩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작전이 되어버렸다) 


노조미「아」 


에리「어머, 노조미잖아. 안녕」 


노조미「에리치, 안녕뭐라카노」 


에리「엣? 무슨 말이야?」 


노조미「무슨 말이야라니 뭐가뭐라카노?」 


에리「그러니까 그…… 엣? 뭐라카노?」 


노조미「에리치, 와그러노? 러시아사람같은 얼굴이다」 


에리「그건 태생이 그런 거고!」 



에리「것보다, 이상한 건 노조미 아냐?」 


노조미「너무하다, 내는 이상하지 않데이뭐라카노」 


에리「그래! 그거 말야!」손가락질


노조미「……?」홱


에리「네 뒤가 아니라, 노조미! 널 가리킨 거야! 너, 아니 네 언동! 『뭐라카노』가 뭐야?」 





20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7:58:49.67 ID:P15iUwbrO



노조미「『뭐라카노』는『뭐라카노』다뭐라카노」 


에리「그게 아니라, 이상하다고. 난 노조미가 의미없는 어미로 뭐라카노를 붙이는 걸로밖에 안 들려」 


노조미「에리치, 몰랐나? 뭐라카노는 원래 이렇게 쓰는거데이뭐라카노」 


에리「그럴 리가 없잖아…」 


노조미「하아~? 머라카노뭐라카노!」크왓


에리「!?」깜짝


노조미「에리치가 와 그런 걸 아는 척 하는기가? 칸사이 지방에 믓븐 가봤나? 살면서 칸사이사람 만나본 적은 있나??」 


에리「그, 그건…」뒷걸음



에리「……그렇구나, 노조미의 말대로야. 실제로 나는 칸사이 지방에 가본 적도 없고, 아는 사람중에 칸사이 출신도 없어」 


노조미「글체뭐라카노」 





21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00:11.32 ID:P15iUwbrO



에리「그치만! 지금까지는 그런 말투가 아니었잖아」 


노조미「아~ 뭐라카노?」 


에리「!?」움찔


노조미「뭐, 그럴지도 모르겠데이뭐라카노. 아침에 인나서 점 쳐봤더니 카드가 말하드라, 『이전의 자신으로 돌아가라』라고뭐라카노」 


에리「그, 그래」 


노조미「그래가, 옛날 내가 그랬듯이 까칠까칠한 사투리로 돌아간 것 뿐이다뭐라카노」 


에리「그렇구나…」 


에리 (왠지 오늘 노조미는… 무서워) 






22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01:46.92 ID:P15iUwbrO



노조미「그리고, 카드가 이렇게 말했데이. 내 가장 친한 친구도 『이전의 자신으로 돌아가라』라고뭐라카노」 


에리「엣? 그, 그래?」 


노조미「게다가, 만났을 때 바로 돌아가지 않으면, 그 친구는 인과의 사슬이 끊어져서 두 번 다시 교류할 수 없게 된다카이뭐라카노」 


에리「에엣!? 그럼, 우선 그 가장 친한 친구는…」 


노조미「…? 당연한 걸 왜 묻노? 에리치 아이가뭐라카노」 


에리「뭣! 가, 갑자기 나한테 그래봤자…… 이전의 나라니, 뭘까…」 


노조미「마, 어렸을 때의 기억을 떠올려 보그라. 예를 들면 자기가 뭐라 불렸었나라던가뭐라카노」 


에리「……영리하고, 귀여운, 에리치카……」 


노조미「그거다뭐라카노! 1인칭을 에리치카로 하고, 덧붙여서 어미를 그런 느낌으로 통일하면 된다뭐라카노」 


에리「싫어! 왜 내가 그런 의미불명의 짓을!」 





23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03:05.77 ID:P15iUwbrO



노조미「엣………」 


에리「아」 


노조미「……에리치는 싫나? 내하고의 인연이 끊어지는데도뭐라카노」 


에리「뭣!?」 


노조미「알긋다, 에리치. 친구라고 생각한 내가 바보였다뭐라카노」시무룩


에리「그, 그런게 아냐! 나야말로」 


노조미「하아~, 그른가~, 에치리는 내를 그냥 적당한 서포터라고 생각했던 거구마~뭐라카노」 


에리「그러니까…… 아 진짜!! 알겠다고! 하면 되잖아! 에리치카가 테니까치카! 자 이러면 된 거지!?」 


노조미「완벽하데이뭐라카노」 


에리(어째서 이렇게 된 거야…… 치카) 





24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04:48.44 ID:P15iUwbrO


그 시각, 복도를 걷던 니코




니코(역시 저기 둘은 뭔가 이상한데. 방과후에 얘기를 해 봐야겠…… 어라? 마침 딱맞게) 


니코「안녕, 노조미, 에리」 


노조미「아, 니콧치。마침 잘 됐데이」 


니코「…응?」 


에리「아, 안녕, 니코」 


니코「아, 응. 둘이서 무슨 얘기 하고 있었어?」 


에리「엣? 아, 그게…」 우물쭈물


노조미「……」근엄ー 


에리「……치카」 


노조미「……」방긋


니코「……치카? 아직 점심시간도 안 됐는데 왜 양치 소리를?」 





25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06:45.12 ID:P15iUwbrO



에리「아, 지금 건 그 치카치카가 아니라… 치카」 


니코「왜 그래. 그건 그렇고 노조미는, 마침 잘 됐다니, 무슨일 있었어?」 


노조미「아ー, 그랬었지뭐라카노」 


니코「뭐, 뭐야 그 의미를 알 수 없는 태클같은 건」 


노조미「그게 말야, 사실은, 하나요쨩이 린린파나파나해서……」생략



니코「……지금은 노조노조가 에리에리했다, 는 거네」흐응


노조미「맞다. 니콧치도 해 보래이뭐라카노」 


에리「엣? 니코도 할 거야치카?」 


니코「응, 뭐 어차피 평소에도 하고 있으니까 니코☆」 


에리「치캇!? 니, 니코…? 제정신이야치카!?」 


니코(우왓, 뭐야 얜……) 


노조미(신났구마) 


니코「어때? 어울려 니코??」생긋


노조미・에리「「……」」 





27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11:33.58 ID:P15iUwbrO



니코「……응, 생각했던것보다 반응이 적네 니코」 


노조미「따, 딱히 할 말이뭐라카노」 


에리「위화감이 하나도 없어서, 반응하기가 애매해치카」 


니코「그만큼 어울린다는거지~ 니코」 


노조미「이대로 다른 멤버들도 끌어들이… 교정시키자!뭐라카노」 


에리「엣? 그것도 카드가?」 


노조미「그런 셈 치재이뭐라카노. 그것보다 에리치, 까먹었나뭐라카노?」 


에리「핫! 에리치카, 깜빡했어치카!」바짝


니코(에리도 속으론 마음에 들어 하는거 아닐까…) 



니코「뭐, 남은 1학년<토마토>는 이 니코한테 맡겨줘니코. 에리하고 노조미는 2학년들 부터 공략하는 게 어때니코」 


노조미「알겠데이뭐라카노」 


에리「맡겨줘치카」 






28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13:53.47 ID:P15iUwbrO



쉬는시간, 2학년 교실 




노조미「어어이~! 호노…」 


호노카「앗! 노조미쨩에 웨에리쨩! 크, 큰일이야~!」다다다닷! 


노조미「엣?」 


에리「치카?」 


노조미「무슨 일 있나뭐라카노?」 


호노카「엣…? 아, 그게! 코토리쨩이! 코토리쨩이이ー!」 



코토리「(・8・)」 



호노카「아침부터 한 마디도 안 해! 게다가 눈도 안 마주치고… 뭔가 득도한 것 같아…. 코토리쨩, 말좀 해봐!」 


코토리「(・8・)」 


호노카「봐봐!」 


노조미「아ー……뭐라카노」 


호노카「정말 뭔지 모르겠어서… 웨에리쨩은 어떻게 생각해?」 


에리「……중증이야치카」 


호노카「에에엣?」 


에리「이건……중증이야치카!」 


호노카「으에엣??」 





29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14:35.66 ID:UyirnRbU0


냐, 파나, 츙, 뭐라카노, 치카, 니코

뭐라카노의 임팩트가 장난이 아니다




30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16:48.05 ID:P15iUwbrO



호노카「노, 노조미쨩? 웨에리쨩 왠지 이상하지 않아?」소곤소곤


노조미「아, 그건 말야, 린린파나파나해서………」소곤소곤



호노카「………에리에리치카치카했다는 거야?」소곤소곤


노조미「맞다뭐라카노」 


호노카「엣?」 


노조미「아, 내도 똑같데이」 


호노카「……아, 아아! 그런 거구나!」 


에리「그래치카. 호노카도 카드를 따르렴치카」 


호노카「웨에리쨩? 카드라니?」 


노조미「이 에리치는 영리하지 않아서 가끔 이상한 소리를 한데이뭐라카노」소곤소곤


호노카「아아, 그렇구나!」소곤


에리「거기, 둘이서 아까부터 뭘 쑥덕대는거야. 에리치카는 그런 거 싫어해치카! 좀 더 에리치카한테 가까이 와서 얘기해치카!」 


노조미(치카치카 시끄럽구마…) 





31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21:23.26 ID:P15iUwbrO



노조미「그래서, 코토리쨩도 그렇겠지만, 아마 그걸 호노카쨩한테 들려주기 싫어서 다물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한데이뭐라카노」 


호노카「엣!? 어째서? 호노카는 그런 걸로 코토리쨩을 비웃거나 하지 않는다구?」 


코토리「(・8・)」움찔


노조미「그래도 본인은 불안한가보다뭐라카노. 그러니까, 해결책으로써 호노카도 같이 해 주면 코토리쨩도 득도의 길에서 돌아오지 않을까 싶데이뭐라카노」 


호노카「그, 그런가. 그렇게 해서 코토리쨩이 원래의 코토리쨩으로 돌아와 준다면… 할래! 할게! 한다면 하는 거야!」 


호노카「그치만…… 말투라. 호노카는 입버릇도 없는데」 


노조미「세~노」 


호노카「화이토다요!! ……앗」 


노조미「있네 뭐뭐라카노」 


에리「그거치카!」 


호노카「웨에에!? 이, 이걸 매번 말하라고!?」 






33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23:07.11 ID:P15iUwbrO



노조미「해 보면 안다 안카나. 그걸로 코토리쨩한테 말 걸어보그래이」 


호노카「으, 응!」 


노조미「금세 까먹은 모양이네」 


호노카「헉! 미안…… 화이토다요!」 


에리「완벽치카」 


노조미(에리치야말로 완벽하데이) 



코토리「(・8・)」 


호노카「코토리쨩!」 


코토리「(・8・)」 


호노카「……코토리쨩화이토다요!」 


코토리「(・8・)」움찔


호노카「봐봐, 호노카도 똑같이 됐어화이토다욧!」 


코토리「(・8 」움찔움찔


호노카「코토리쨩…… 호노카는 어떤 코토리쨩이라도 싫지 않아화이토다욧!」 


코토리「( 」움찔움찔움찔



호노카「부탁이야… 원래의 코토리쨩으로 돌아와줘화이토다욧!」 




코토리「 」벌떡!






34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23:36.25 ID:ZGoW1NVpo


말하는 거까지 바보같아졌어치카




35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24:30.03 ID:P15iUwbrO



코토리「츄ーーーー웅!!」 



호노카「코, 코토리쨔아아앙화이토다요!!」 



코토리「호노카쨩츙! 무서웠어, 무서웠다구츙! 코토리, 이상하지 않아츙?」 


호노카「응응! 옳지옳지화이토다욧! 하나도 이상하지 않아화이토다욧!」 


코토리「다행이다아…  다행이야츙!」 


노조미(위화감MAX다) 


에리「훌쩍치카… 감동적치카……」 


노조미「뭐라카노뭐라카노」 


호노카「어서와, 코토리쨩화이토다욧!」 


코토리「에헤헤, 고마워츙!」 


에리「돌아왔어치카…… 아니, 알에서 깨어났어치카」만족


노조미「……」 




우미「………무슨 소란인가요, 이건」 


호노카「흐와아!? 이토다욧! 으우미쨩 언제 왔어화이토다욧!?」 





36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26:34.02 ID:P15iUwbrO



호노카「으우미쨩이 지각하다니, 별일이네화이토다욧!」 


우미「오늘 아침 문자 보냈잖습니까. 조금 두통이 있어서 병원에 들렸다 등교한다고요」 


코토리「엣? 집에서 안 쉬어도 괜찮아츙?」 


에리「그래치카. 머리는 괜찮아치카?」 


우미「……그 말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은데요?」 


에리「잠깐 그거 무슨 의미야치카? 화낸치카다?」 


우미(으엑…) 


호노카「저기 으우미쨩화이토다욧! 실은 린린파나파나해서………」 



우미「………호노호노우미우미 됐다는 건가요」 


코토리「!? 아냐츙! 코토코토호노호노 했다는 거야츙!」 


우미「코토리? 지금 얘긴 아무리봐도 호노호노우미우미잖아요」 


코토리「코, 코토코토호노호노라고츙!」 


호노카「아,아하하…… 그럼 코토코토우미우미로 하면 되ㅈ」 


코토우미「호노카(쨩)은 조용히(하세요! / 츙)!!」 


호노카「후와앗!」 


에리「별것도 아닌 걸로 싸우네치카」 





37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28:06.27 ID:P15iUwbrO



노조미「어쨌든, 우미쨩도 해 줬으면 하는데뭐라카노?」 


우미「거절하겠습니다」 


노조미「뭐라카노뭐라카노!」 


우미「지금 여러분을 보면 할 마음이 들 것 같나요?」 


에리「하고 싶은지, 하고싶지 않은지를 묻는 게 아냐치카. '할게요'인지 '하겠습니다'인지를, 묻는거야치카」 


호노카「오오옷! 웨에리쨩 그거 영리한 유도네화이토다욧!」 


우미「안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기 싫습니다. 애초에 그런 걸 해봤자 린한테도 하나요한테도 무슨 메리트가」 


노조미「뭐라카노 주사☆ 하잇 푸슝뭐라카노!」 


우미「우뮷?」 



콰당 



호노카「으우미쨔아아앙화이토다욧! 괘, 괜찮아화이토다욧!?」 


노조미「괘안타뭐라카노. 자 살살 문지르래이~뭐라카노」 



1분 후



우미「……」움찔움찔움찔


에리「우와, 경련하기 시작했어치카」 


노조미「슬슬 온것 같구마뭐라카노」 




우미「우뮤우우우우우우!!!」우뮹



호노카「으우미쨔아아앙화이토다욧!!」 






38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29:03.40 ID:P15iUwbrO



우미「……」후끈후끈


호노카「우왓, 김이 나기 시작했어화이토다욧!? 괘, 괜찮아 우미쨩화이토다욧?」 


우미「나는 다시 태어났어우뮤」 


호노카「!?!?」 


노조미「……성공인 것 같다…!」안도


에리「노, 노조미? 뭘 한 거야치카?」 


노조미「뭐라카노 빔을 맞은 사람은, 맘속에 두고 있는 생각에 '뭐라카노!'하고 셀프 츳코미를 넣게 된데이뭐라카노」 


에리「그렇구나, 다시 말하면…… …무슨 뜻이야치카?」 


호노카「즉 으우미쨩은, 모두와 똑같아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태클을 계속 걸어서, 모두와 같아질래!하는 마음이 되었다는 거네화이토다욧!」 


에리「그렇구나치카!」 


노조미(호노카쨩이 더 영리하잖아…) 






39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30:30.78 ID:P15iUwbrO



우미「뭐해우뮤」 


호노카「엣?」 


우미「어서 린한테 가는거야우뮤. 한시라도 빨리 린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줄 필요가 있어우뮤」 


코토리「멋져! 그렇게나 싫어하던 우미쨩이 의욕으로 가득찼어츙!」 


노조미「효과는 절대적이래이뭐라카노」 


우미「쇠뿔은 단김에우뮤. 쉬는시간이 끝나기 전에 어서…」 



딩동댕동



에리「핫! 큰일이야, 예비종이치카!」 


노조미「학생회즈가 수업에 늦으면 큰일이지뭐라카노. 후딱 돌아가야긋다」 


우미「수업따위는 째면 돼우뮤. 땡땡이 칠 수밖에우뮤」 


코토호노「!?!?」 






40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33:49.73 ID:P15iUwbrO



우미「수업 째고 빨리 가자우뮤」 


코토리「펴, 평소의 우미쨩이라면 그런 걸 절대로…… 이것도 뭐라카노효과의 힘이야츙!?」 


노조미「칫, 효과가 너무 쎈 건가뭐라카노? 뭐, 지금은 그냥 냅두고 가제이뭐라카노. 마키쨩 쪽도 기다려야 하고뭐라카노」 


에리「니코라면 엄청 잘 하고 있을거야치카. 잘 모르겠지만 모일 거라면 점심 시간에 부실에서 집합하기로 하자치카. 에리치카는 하나요하고 린한테 문자 보내둘게치카」 


코토리「엣」 



노조에리「「안녕(뭐라카노 / 치카)!」」 



코토리「앗……」 




우미「짼다우뮤짼다우뮤짼다우뮤짼다우뮤짼다우뮤짼다우뮤짼다우뮤짼다우뮤짼다우뮤짼다우뮤!!!!」 


코토리「히에에엑!? 이상한 걸 놔두고 도망쳐버렸어~!!」 



호노카「아, 까먹었다……화이토다욧!」 


코토리「엣!? 이제서야!?」 


코토리「……츙」 


우미「우뮤우우우우우!!」 





41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35:37.17 ID:P15iUwbrO



그리고 점심시간, 부실




노조미「좋아, 모두 다 모였네뭐라카노?」 


에리「에리치카의 통보력은 완벽치카」 


우미「어설퍼우뮤」 


에리「치카? 너 지금 시비 거는 거야치카?」 


우미「우뮤? 자기가 한 말을 이해하긴 한 거야?」 


호노카「으우미쨩! 웨에리쨩! 그렇게 싸우면 안돼화이토다욧!」 


코토리「싸우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츙…」 


니코「고작 그런 걸로니코…. 그치, 마키쨩?」 


마키「……」 


니코「마키쨩? 왜그래니코?」 


마키「……」 


노조미「니콧치, 아까부터 마키쨩이 한 마디도 안 하는데, 괜찮은 거 맞나뭐라카노?」 


니코「이상하니코네ー」 





42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38:22.54 ID:P15iUwbrO



니코「마키니코?」 


마키「……」 


니코「마아키~ー? 마~키~~쨩니코?」 


마키「……」 


니코「이상해코. 쉬는 시간은 잘 말 했는데니코」 


호노카「아침에 코토리쨩하고 같은 상태 아닐까화이토다욧?」 


코토리「아냐츙. 그런 거라면 모두가 이러고 있으니만큼 금방 풀렸을 거야츙」 


우미「분명 절대적으로 부끄러워서 하고싶지 않을 뿐이야우뮤. 생전의 소노다 우미도 그랬었지우뮤」


노조미「엣? 생전이라니, 우미쨩 언제 죽었었노?」


호노카「웨에에!? 그럼 여기 있는 으우미쨩은!? …아, 화이토다욧!」 


코토리(의외로, 호노카쨩이 제일 불안불안하네…츙) 





43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40:02.64 ID:P15iUwbrO



우미「말했잖아우뮤. 나는 다시 태어났어우뮤라고우뮤」 


호노카「그, 그러고보니화이토다욧!」 


니코「그런 거 들은 적 없다구 니코」 


우미「그것보다 마키를 어서 어떻게든 해야돼우뮤」 


노조미「그렇네뭐라카노. 뭔가 좋은 방법이라도 있나뭐라카노?」 


우미「우뮤우뮤뮤…」 


코토리「으음츙…」 



에리「치카치카치카…! 곤란치카네. 이럴 땐 에리치카한테 맡겨줘치카!」 


노조미(엣? 방금 그거 웃음소리였어?) 


호노카「웨에리쨩화이토다욧! 역시 든든해화이토다욧!」 


니코「어떡하게니코?」 


에리「칫카치카치카…… 당황하지 마치카. 지금 당장 마키를 봉인에서 해방해 볼게치카」 



딱! 





44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41:11.94 ID:P15iUwbrO



마키「……」 




에리「……」힐끔 


노조미「……?」 


니코「에리니코? 손가락을 튕겨서 뭐 하려고니코」 


에리「……」 



딱! 



에리「……」힐끔힐끔


노조미(…왜 이쪽을 보는 기가) 


호노카「……웨에리쨩화이토다욧?」 


마키「……」 


코토리「마키쨩도 딱히 변한 점은 없어츙…」 


우미「뭘 하려는 거야우뮤」 





45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42:41.98 ID:P15iUwbrO



에리「으으치카! 노조미치카!」 


노조미「무, 무꼬…뭐라카노」 


에리「그거 말야! 아까 우미한테 했던 호롤롤로어택을 해야 하잖아!」 


노조미「하아…? 호롤롤로어택이 무꼬뭐라카노」 


호노카「혹시, 뭐라카노비이임! 말이야화이토다욧?」 


에리「그거야치카!」 


노조미「한 글자도 맞는 게 없잖아…, 그것보다 그거 MP 소모하니까 하루에 한 번밖에 못 쓴데이」 


에리「치캇?!」 


우미「당연하지우뮤. 나를 멸했던 펑펑스펑펑 같은 건 곤란해우뮤」 


니코「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니코. 그래서, 에리는 무슨 생각이었던니코야?」 


에리「………」 


에리「하나도 떠오르는 게 없어치카……」 


5명(쓸모없어어어어!) 





47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44:24.70 ID:P15iUwbrO



우미「해 보겠다는 식으로 맡겨달라 하더니만, KKE가 들으면 자빠지겠슈우뮤」 


에리「칫카치카 할 셈이었어치카……」 


노조미「아니 애초에, 니콧치는 참말로 마키쨩을 교정한 게 맞나뭐라카노?」 


니코「에~ 니코를 의심하는 거야니코?」 


노조미「딱히 의심하는 건…… 그럼 마키쨩한테 했던 거 한 번더 해 보는 거 어떻노?」 


마키「……!」흠칫


니코「에ー, 그거 귀찮은데니코. 뭐 하라면야 하겠지만니코」 


마키「……!!」흠칫흠칫!


코토리「왜, 왠지 마키쨩이 엄청 티나게 동요하고 있어츙」 





48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45:50.59 ID:P15iUwbrO



니코「어쩔수없니코네ー, 이리 와 마키쨩니코」 


마키「……!」부들부들


니코「니꼿? 그럼 니코가 갈게니코」


마키「!!?」흠칫!


호노카「마키쨩 엄청 떨고있는데화이토다욧…」 


노조미「이건 기대해 봐도 되겠구마뭐라카노」 


니코「우히히니코. 마~키ー…」크왓


마키「그만둬!! 오, 오지마아아아아!!!」덜컹덜컹


5명「!?!?」 


니코「뭐야ー, 그렇게 도망칠 것까진 없잖아니코」 


마키「그, 그치만! 또……」 


노조미(쿨하고 냉정한 AB형인 마키쨩이 저렇게나 떨다니…… 니콧치 대체 뭐했노) 


니코「어라? 약속은 어쩌고니코?」 


마키「!!!」 


호노카「야, 약속…? 아, 화이토다욧!」 





50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47:14.12 ID:P15iUwbrO



마키「그, 그건……」 


니코「마키쨩, 니코하고의 약속을 잊은 건 아니지니코?」 


코토리「약속…츙?」 


우미「뭐지우뮤. 알고싶어우뮤」 


마키「우우………」 


니코「아까부터 몇 번이나 약속을 안 지켰던데니코? 이대로 깰 셈이야니코?」 


에리「칫카치카치카. 저 마키쨩이 눈물을치카」 


노조미「에리치는 말좀 하지 말고 있어보래이뭐라카노」 


마키「………」 


니코「이대로 묵비권이라도 행사하겠다니코? …그래, 그렇게나 싫다면야 어쩔 수 없지니코」하아


마키「………니코쨩!」벌떡


니코「한 번 더 교육할 필요가 있니코겠네」히죽히죽


마키「싫어어어엇!!! 죄송해요니시키! 제대로 할 테니까, 이제 그만둬니시키이이!!」 


5명「!?!?!?!?」 






52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48:17.43 ID:P15iUwbrO



마키「약속 지킬게니시키…… 그러니까 더는 '그거' 하지 말아줘니시키……」 


노조미「풉…… 크크큭」 


마키「………」 


니코「뭐야, 잘 하잖아니코」쓰담쓰담


마키「니코쨩…!」 


니코「아?」 


마키「……니시키」 


노조미「풉…푸흐븝ㅂㅋㅋㅋㅋㅋㅋㅋㅋ뭐라카놐ㅋㅋㅋ」 


코토리「노, 노조미쨩! 웃으면……킄…츙」 


에리「칫~카치카치카치카치카!! 니시키! 니시키는 심하잖아치카!」 


마키「그러니까 싫다고 했잖아니시키……」 


에리「마키니시키! 씨름선수같아치카!! 칫카치카치카치카!!」깔깔깔


우미「에리도 남말 할 처지가 아닌 것 같아우뮤. 아니, 압승 아닐까우뮤」 


호노카(냉정하게 보면 죄다 이상한데) 





53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49:32.81 ID:P15iUwbrO



노조미「뭐 어쨌든, 이걸로 전원 준비완료네뭐라카노」 


니코「그래니코. 남은 건 하나요가 린을…」 


에리「치카? 잠깐 기다려봐치카. 하나요하고 린이 아직치카」 


코토리「엣? 이건 그거 때문에 준비한 건데츙?」 


에리「하아치카? 에리치카가 전원한테 통보했어치카」 


노조미(내가 정정 문자를 보내고부터, 린파나가 늦어지고 있는 거지만) 


우미「무슨 말이야우뮤? 얼간이 짓도 정도껏 하라고우뮤」 


에리「앙치카? 우미, 아까부터 에리치카를 너무 깔보는 거 아냐치카? 에리치카는 선배라구치카. 해보자는 거야치카?」 


우미「우뮤? 선배라고 우쭐대는 건 착각 아니야우뮤? 우뮤즈에 선배후배는 없다고 한 거 잊은 걸 보니 멍청이맞네우뮤」 


에리「칫카치카치카. 가소롭네치카. 해보자치카」 


우미「웃뮤뮤뮤뮤. 따라와우뮤」 


호노카「윽, 왠지 웨에리쨩하고 으뮈쨩은 오늘 사이가 안 좋네화이토다욧!? 좀 진정해화이토다욧!」 


마키(진정하라는 거야 힘내라는 거야…) 






54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51:03.06 ID:P15iUwbrO



한편, 린파나는




하나요(저, 정말로 괜찮은 걸까… 노조미쨩은 맡겨달라고 말했지만) 


린「카~요찡? 아직이야ー? 부실에서 미팅이 있다니까 빨리 안 먹으면 늦는다구」 


하나요「앞으로 한 알! 앞으로 한 알만 기다려 줘파나!」 


린「그렇게 말하면서 벌써 50알째 먹고 있다냐」 


하나요「이, 이렇게 먹지 않으면 쌀의 참맛이……」 


하나요(이제 됐으려나…? 20분정도 늦게  오라고 했으니까…) 


린「그렇게 한알 한알 먹으면 맛이 없지 않냥? 린은 와구와구 먹는 카요찡이 더 좋다냐ー」 


하나요「에엣, 와구와구 먹은 적은 없다구…파나. 게다가 급하게 먹으면 몸에」 


린「정말, 그럼 부실에서 느긋하게 먹으면 되잖냥ー! 자자, 카요찡 가자!」홱


하나요「후에에에에! 리, 린쨩!? 당기지 마아아아!! 파나!」 


린「그럼, 간다냐ー!!」 





55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53:12.98 ID:P15iUwbrO



린「냐냐냐냐냐냐냐ー!」다다다다


하나요「린…쨔…! 스…스톱」 


린「으냐냐냐냐냐냐냐냐냐냐냐냐ーー!!」다다다다다


하나요(히이익, 멈출 수가 없어! 지금 가도 괜찮으려나…) 


하나요(그렇게 간단하게 모두가 이상한 말투를 써 줄 리가…… 특히 에리쨩이나 우미쨩이나, 마키쨩이……) 


하나요(그치만……) 



ーーーーー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노조미『내헌티 맡겨두래이뭐라카노!』乃



라카노 카노 카노…(메아리)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ーーーーー 



하나요(노조미쨩이 말했으니, 분명, 어떻게든 되었을 거야!) 



린「기어・세컨드!! 간다냐ー!!」 



하나요(게다가, 린쨩의 미소를 지키기 위해서니까…! 모두들 도와줄 거야!!) 





56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56:22.56 ID:P15iUwbrO



노조미「슬슬 20분…… 딱 적당한 때구마뭐라카노」 


니코「그럼, 우선 저 바보들을 진정시켜야겠니코네」터벅터벅


마키(니코쨩, 멋있어…!) 


에리「룰은 그랬다 치더라도, 최소한의 매너는 있는 거 아닌가치카? 그런 것도 몰라치카?」 


우미「매너 운운할 게 아니라 연령과 입장을 나란히 세워놓는 게 룰 위반이라고 지적하는거야우뮤. 역시 바보네우뮤」 


에리「헉, 바보라고 말한 쪽이 바보야치카!」 


우미「초등학생이냐우뮤. 그렇게 멍청해선우뮤」 


에리「뭐라고치카. 이 빈유자식이치카」 


우미「하아? 크다고 지금 자랑하는거냐 이 러시안 봄버 힙. 소화제라도 처먹여줄까우뮤」 


니코「닛코닛코니─. 자 거기까지 니코. 그런 생산성 없는 싸움은 방과후에 느긋하게」 방긋


우미에리「착한 척 하는 빨래판 꼬맹이는 입 다물어(우뮤 / 치카)!」 



니코「……응?」빠직





57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8:57:55.15 ID:P15iUwbrO



린「도차악!」 


하나요(와버렸다. 아무래도 조금 불안해) 


하나요(하지만 잘 된다면…… 린쨩이 지금보다 말투를 덜 의식하게 된다면, 린쨩의 고등학교 생활이 더 밝아질 거야) 


하나요(린쨩이 행복하다면 하나요도 행복해. 그것만 바랄 뿐이야. 이게 행복의 스파이럴인 거네, 코마리쨩!) 


(* 역주 : 리틀 버스터즈에 등장하는 카미키타 코마리의 입버릇)


린「…카요찡? 안 들어가?」 


하나요「아, 응. 지금 갈게파나!」 


하나요(괜찮아. 뮤즈의 모두라면, 분명 린쨩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거야!) 


린「빨리빨리!」 



하나요(가자 린쨩! 자, 누구나 자신만의 독특한 입버릇을  가진 세계<익센트릭·오랄 커뮤니케이션·월드>에!) 




덜컥!





린「늦어서 미안하다냐ー!」 





58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9:00:05.02 ID:P15iUwbrO



마키「니코쨩 안돼니시키! 참아니시키!!」 


니코「놔줘 마키, 이러면 못 죽이잖니 니코」후후후 


에리「꼬맹이가 그렇게 쉽게 죽인다는 말을 입에 담으면 안돼치카. 그런 건 에리치카 정도의 어른이나 할 수 있는 말이라구치카」 


우미「같은 학년이면서 뭐가 그리 잘났다고우뮤」 


에리「칫카칫카치ー! 연령따윈 상관없어치카. 생물학적으로 우월하다구치카」 


노조미「에리치, 이제 멈추지 않으면 하나요쨩하고 린쨩이…… 앗」 


우미「생물학적이라는 의미를 알긴 해우뮤? 아니 아까 연령 어쩌고 말한 건 어디 바보씨 아니었냐우뮤?」 


에리「드럼통이 뭐라 지껄이는거야치카」 


우미「아? 지금 뭐라했냐우뮤」 


코토리「우, 우미쨩! 좀 진정해츙!」 


우미「가식덩어리 메이드 빗치는 꺼져버려우뮤」 


코토리「빗치츙!?」 


니코「어라, 니코 지금 무시당한거야?」후후후


마키「니코쨩 그만둬니시키이이!」 





59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9:01:13.98 ID:P15iUwbrO



코토리「빼애애애애애액호노카쨔아아아아아앙!!」 


호노카「우왓, 오, 옳지옳지화이토다욧!」 


에리「치카치카치카치카!!」치캇!


우미「우뮤우뮤우뮤우뮤우뮤!!」우뮹!!


노조미「……이기 못쓰겄다뭐라카노」뭐라카노 


니코「응ーーー니코 전부 부숴버릴까? 니코」


마키「그만둬니시키이이이이!」니시키!!


호노카「안돼 얘들아 화이토다욧! 웨에리도 으우미쨩도 니코쨩도 화이토다욧!!!!」화이팅!!


코토리「허넠카츄우우웅!!」츙






린「……………」 


하나요「……………」 






하나요(해 해냈다! 대성공이야) 



린「………아, 잘못 들어왔습니다」 



끼이이익 덜컥.



하나요「………파나?」 




60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9:02:19.72 ID:P15iUwbrO




그렇게 해서, 린쨩은 냐냐를 그만두게 되었다. 

뮤즈도 학교를 그만뒀다. 




하나요「조, 좋은 아침이에요……파나」 


fin. 





61 :以下, 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5/09/25(金) 19:02:58.44 ID:P15iUwbrO



여기까집니다.

쓰면서 감동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