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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17(火) 06:41:58.62 ID:5xyTPlIA.net


코토리「자, 잠깐 얘들아! 아무래도 니코쨩이 스스로 우미쨩 이불 속으로 들어간 것 같아……」 


호노카「에!? 니코쨩이?」 


에리「그건 우미가 거짓말 한 게 틀림없잖아!」 


코토리「그, 그게…… 어제 밤에 코토리의 이불 속에도 니코쨩이 들어왔거든…… 그러다가 나가버렸지만, 그리고 나서 우미쨩한테 간 것 같아……」 


하나요「그, 그러고 보니 하나요의 이불속에도…… 그건 꿈이 아니었구나」 


마키「왜 굳이 그런 짓을……」 


호노카「뭐, 뭐어 우미쨩의 누명은 벗겨졌네……」 


니코「응, 으음…… 후아아아아암, 아 ……엣!! 뭐, 뭐야 다들?!」 


린「응? 니코쨩 입 주변이 축축하다냐」 


니코「에? ……진짜네」 


호노카「푸흡, 니코쨩 아직도 침흘리면서 자는구나!」 


니코「뭐, 뭐라구?」 


호노카「응? 왠지 귀도 젖어있는데?」 


니코「에? 어째서지…… 왠지 옷 안도 좀 끈적끈적한데……」 


코토리「……」 


우미「……」 


코토리「저기, 우미쨩…… 이건……」 


우미「……묻지 말아주세요」 


코토리「……응」




1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 2015/02/17(火) 07:08:00.69 ID:TIVR2Rfq.net


이거 완전 변태잖아




1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 2015/02/17(火) 10:24:38.51 ID:t/83wTJ0.net


소꿉친구의 깨달음




20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0(金) 09:03:30.34 ID:Bv4OX2Be.net


―― 

――― 


린「오늘도 지쳤다냐」 


하나요「그렇네…… 그치만, 하루종일 다같이 있을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 


호노카「호노카도! 이대로 아침까지 다같이 놀고 싶은 기분이야!」 


우미「정말, 오늘은 평소보다 더 연습햇으니까 몸을 좀 쉬게 해 주어야 한다구요?」 


호노카「알고 있어!」뿌우


노조미「그럼 다들 자볼까, 불 끌게?」 


호노카「니코쨩은 또 잠결에 다른 사람 이불에 들어가지 마」푸흡


니코「뭣!」 


린「그렇다냐 그렇다냐」 


니코「따지고보면 너네들 때문이잖아!」 


호노카「아! 호노카한테 죄를 뒤집어씌웠어!」 


코토리「죄라니……」 


에리「중죄야」




20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0(金) 09:12:01.03 ID:Bv4OX2Be.net


호노카「어짜피 한밤중에 화장실같은 걸로 일어났다가 그대로 다른 사람 이불을 착각해서 들어간 거잖아? 그것도 세 번이나!」 


니코「아니라고! 너네들이……」 


린「맞다냐! 맞아, 그 때 화장실 사건도……」 


니코「……」 


우미 (앗) 


호노카「에? 뭐야뭐야?」 


린「전에 니코쨩이 부실에서 오……」 


하나요「린쨩!!」 


니코「…………」 글썽글썽


린「아냐아냐!! 아무것도 아니다냐! 리, 린은 니코쨩이 정말 좋다냐~……」꼬옥


호노카「에? 뭐야? 무슨 얘기?」 


니코「우으……」 


린「린은 아침까지 이렇게 하고 잘 거다냐……」꼬옥


호노카「무슨 얘기야~? 호노카한테도 알려줘~!」 


우미「자, 이제 잡시다」탁


호노카「아~! 불 끄지 말라구!」




20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0(金) 09:14:58.03 ID:Bv4OX2Be.net


린「니코쨩 미안해」시무룩


니코「……됐어……」글썽글썽


린「……」꼬옥


니코(……따듯해) 


린(니코쨩이 우는 얼굴을 보니 왠지 두근두근거린다냐……) 


―― 


린「……」쿠울~ 


퍼억 


니코「아얏! ……결국 얘는 변함이 없네」 


니코(졸려…… 그래도 다른 이불에 들어가서 자야……) 


꼼지락꼼지락


니코(후우…… 자야지……) 


에리「?!」




20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0(金) 09:19:58.98 ID:Bv4OX2Be.net


에리(어, 어째서 니코가 내 이불에?!) 


에리(지, 진정하자…… 우선은 니코가 일어나는지 어떤지 확인을……) 


―― 


호노카(우웅…… 화장실……) 


―― 


에리(괘, 괜찮은 것 같네! 그럼, 우선 뭐부터 할까……) 


니코「……」새근새근


에리(이건 그거 맞지? 내 이불에 들어왔다는 건 아침까지 뭘 해도 좋다는 표현인 거지?!) 


에리(그럼 어서……) 


니코「……으음」데굴


에리「꺅!」 


호노카「우와아아아아아!!!」탁



하나요「……무, 무슨 일이야?」 


노조미「으응~…… 무신 일이고?」




20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0(金) 09:24:46.24 ID:Bv4OX2Be.net


니코「으음…… 후아아」 


니코(어떻게 된 거지…… 뭔가 비명 같은 게……) 


코토리「무슨 일이야……?」후아암


우미「뭔일 있나요?」 


에리(위험해! 다들 일어나면 오늘 아침의 우미처럼 질문공세에 빠져!) 


에리(우선 니코를 숨기고……) 덮


니코「읍!」 


호노카「아니~ 왠지 비명같은 게 들려서 깜짝 놀라서」 


마키「비명?」 


에리「자, 잘못 들은 거야…… 자, 다들 자자……」 


들썩! 


니코「푸하아아압!! 하앗, 하아…… 죽는 줄 알았다……」 


코토리「니, 니코쨩?! 어째서 에리쨩의 이불에?」 


우미「에리! 당신이라는 사람은!」




20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0(金) 09:30:27.00 ID:Bv4OX2Be.net


노조미「니콧치를 이불에 숨겨두고 뭘 하던 걸까나~」히죽히죽


하나요「이불 속에서……?!」 


우미「다, 당신은 최악이에요! 니코가 자고 있을 때를 노려서 멋대로 하려고 했던 거지요?!」 


코토리 (자기도 전과가 있으면서……) 


니코「에엣?! 그런 거야?!」 


에리「아, 아니야! 아직 안 했어!」 


호노카「아직?」 


에리「아……」 


니코「……니코는 마키쨩하고 자야지☆」 


마키「붸에에?!! ……괘, 괜찮아? 정말로, 괜찮아?」말똥말똥


니코「……좀 무서우니까 그만 해 줬으면……」 


노조미「그럼 내하고 같이 자는 건 어떻노?」히죽히죽


니코「응, 왠지 그 쪽이 훨씬 안전하겠네…… 끝자락이니까」 


노조미「오옷, 의외의 반응……」




20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0(金) 09:34:42.95 ID:Bv4OX2Be.net


호노카「니코쨩은 누구하고 같이 자는 게 아니면 잠들 수 없는 어린애구나, 푸흡…… 그치, 린쨩!」 


린「에엣?! 그런 건 아니……려나ー?」 


호노카「뭐야 린쨩! 갑자기 호노카 편을 떠나지 말라구!」 


니코「저기 말야, 일단 설명을 하자면……」 


―― 


호노카「정말 죄송합니다……」 


린「합니당……」 


니코「참나……」 


코토리「그럼 어제 니코쨩의 행동도」 


하나요「호노카쨩하고 린쨩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였구나……」 


에리「그래서, 결국 우미한테 가서 잤던 건 왜야?」 


니코「엣, 그건, 저 둘을 격퇴해 줄 테니까」 


7인「아~아……」 


우미「어, 어째서 다들 끄덕이는 겁니까」




2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0(金) 09:39:57.31 ID:Bv4OX2Be.net


호노카「그럼 호노카하고 딱 붙어서 자자! 그러면 안심이겠네!」 


니코「방금도 린하고 딱 달라붙어 잤는데 회전 킥 먹었거든?」 


노조미「흐음, 그럼 니코쨩은 엄마하고 같이 자자꾸마~」 


니코「시끄러! 조용히 자!」꼼지락꼼지락


코토리(그러면서 같이 자는구나……) 


노조미「엄마 가슴에 기대도 좋데이?」 


니코「시끄러, 바보 바보!」 


우미「어째서, 저는 없는 걸까요……」 


에리「정말이네……」 


하나요(아, 저 둘 굉장히 침울해하고 있어) 


우미「이렇게 된 이상! 저도 같이 되겠습니다!」풀썩


에리「아, 치사해! 나도!」 


마키「나, 나도!」 


코토리(엣?) 


호노카「재밌어 보여! 호노카도!」 


린「린도!」


2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 2015/02/20(金) 09:42:31.30 ID:RLjwl5kc.net


なるほどね




2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0(金) 09:42:33.01 ID:Bv4OX2Be.net


노조미「……」 


꾸물꾸물 


우미「니코, 좀 더 이쪽으로 와 주세요」 


에리「뭐야, 우미! 나하고 자리 바꿔줘!」 


린「좁다냐~」 


니코「으응……」 


호노카「호노카는 노조미쨩하고 니코쨩 사이에서 자야지!」 


우미「안 돼요!」 에리「안 돼!」 


노조미「……」 


노조미「참말로, 덥다 안카나!!」버럭!




2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0(金) 09:46:23.24 ID:Bv4OX2Be.net


―― 

――― 


코토리「저기, 우미쨩」 


우미「왜요? 코토리」 


코토리「할 얘기가 있는데」 


우미「뭐, 뭔가요 갑자기! 그렇게 갑자기 고백이라니……!」 


코토리「아니, 그건 아니구……」 


우미「……뭔가요」 


코토리「우미쨩 요즘 좀 이상해서」 


우미「이상해요? 제가요?」 


코토리「응, 정확히는 니코쨩한테 손을 대는 것 같아서…… 이상하다기 보다는 좀 망가진 것 같은……」 


우미「시, 실례네요! 제가 망가졌다니요!」 


코토리「미, 미안해…… 하지만, 니코쨩한테 요즘 손을 대는 건 사실이지?」 


우미「그건…… 요즘, 니코를 보고 있으면 괴롭히고 싶어져서… 저 자신도 잘 모르겠습니다」 


코토리「모르겠다구?」




2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0(金) 09:49:31.86 ID:Bv4OX2Be.net


우미「네…… 저도 모르게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스빈다…… 처음에는 가볍게 끝내려고 했습니다만, 점점 기분이 고조되어서…… 결국엔 저도 이성을 잃고……」 


코토리「……」 


우미「대체 이유가 뭘까요…… 니코를 보면 저도 모르게 가슴이 울렁입니다……」 


코토리「저기, 우미쨩」 


우미「네?」 


코토리「코토리가 말하는 건 반칙일지도 모르겠지만……」 


우미「뭔가요, 뜸들이지 말고 말해 주세요」 


코토리「……」 


코토리「혹시……」 



코토리「지금 우미쨩의 그 마음이 사랑이라면, 어떡할래?」




2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4:41:07.13 ID:kyoT1Svj.net


―― 


니코「오늘은 다들 늦게 오네~」 


호노카「니코쨩하고 다르게 다들 바쁘니까」 


니코「시끄러워! 너도 학생회장이면 바빠야 하는 거 아냐?」 


호노카「헤헤헤……」 


니코「헤헤헤가 아니라」 


달칵


호노카「아……」 


니코「늦었잖…… 에?」 


1학년 여학생「저, 저기……」 


호노카「무슨 일이야? 부실 착각했어?」 


니코「그건 너만 그러는 거고…… 무슨 볼일 있어?」 


1학년 여학생「이, 이걸 전달하려고……」 


니코(편지…… 러브레터인가? 또 에리나 우미한테 온 거겠네…… 편지를 건네줄 거면 차라리 직접 말하지……)




2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4:48:43.05 ID:kyoT1Svj.net


니코「그래서, 누구한테 주면 돼?」 


1학년 여학생「에? ……그, 그게…… 니코 님한테……」눈치


니코「에, 나, 나한테?!」 


호노카「니코쨩한테?!」 


1학년 여학생「그, 그럼…… 실례했습니다!」 


덜컥 다다다다다다...... 


호노카「거짓말?! 정말로 니코쨩이 받은 거야?! 에리쨩하고 착각한 거 아니야?!」 


니코「시끄러워! 좀 조용히 해 봐!」 


호노카「저, 저기…… 뭐라고 써 있어?」 


니코「조, 좀만 기다려 봐……」 


『야자와 니코님에게 

스쿨 아이돌로써 활동하는 당신의 모습을 보고, 그 매력에 이끌려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을 따라다닐 정도로 이 마음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더욱 더 당신을 알고 싶어요. 부디 저와 사귀어 주세요.

답장 기다리겠습니다.


1학년 ○○○가』 


니코「……」 


호노카「……」




2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4:53:56.73 ID:kyoT1Svj.net


호노카「진심이네……」 


니코「……응」 


호노카「것보다 그 편지 호노카한테 보여줘도 괜찮아?」 


니코「아……」 


호노카「아아……」 


니코「어쩔 수 없잖아! 이, 이런 거 처음이었으니까!」 


호노카「그렇다고 해도…… 그 니코쨩한테 ……」 


니코「뭐야, 니코가 러브레터 받은 데 무슨 문제라도 있어?!」 


호노카「그런 건 아니지만……」 


니코「그건 그렇고 정말 여학교에는 여자애를 좋아하는 애들도 있구나……」 


호노카「니코쨩, 그건 여러 의미로 좀 새삼스러운 것 같은데……」 


니코「아, 아니…… 이렇게 직접 받게 되니까…… 의식하게 돼서……」 


호노카「……」 


호노카(니코쨩, 우리들하고 있을 땐 못 보던 표정 짓고 있어……)




2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5:01:25.12 ID:kyoT1Svj.net


―― 


에리「니코, 오늘은 좀 실수가 잦던데」 


하나요「어, 어디 몸이라도 안 좋아?」 


니코「에!? 아 아무렴 천재 니코니도 이런 날도 있는 법이지」 


노조미「뭔가 숨기는 거 아이가?」 


린「자백하라냐─!」 


니코「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내일은 제대로 할 테니까! 그럼!」 


타다다다닥


노조미「가 버렸다」 


마키「니코쨩, 연습 중에 엄청 멍하니 있었지」


호노카「어, 어쩌다가겠지! 내일부터는 원래대로 돌아올 거야!」 


우미「뭐랄까, 걱정이나 고민을 품은 듯한 표정이었죠……」 


코토리「설마…… 사랑?」 


호노카「서, 설마ー! 그 니코쨩이? 사랑같은 걸 할 리가 없어!」 


우미「호노카, 당신 아까부터 이상하게 니코를 편들어주는데……」




2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5:07:37.06 ID:kyoT1Svj.net


호노카「그, 그런 거 아냐……」 


우미「그런가요?」 


호노카「으, 응……」 


호노카(휴, 위험했어…… 아무리 호노카라도 프라이버시는 지킨다구!) 


에리「에!? 이거 뭐야?!」 


노조미「팬레터ー……? 니콧치의 파우치에서 나왔다는 건……」 


코토리「『야자와 니코님에게』라고 써 있어……」 


호노카(니코쨩 바보ーーーー!!) 


우미「엣? 에엣!? 그, 그럼 이건 대체 뭐죠?」 


린「누가 벌칙 게임 같은 걸로 넣은 게 아닐까냐?」 


하나요「그, 그치만 보낸 사람…… 그 애 맞지?」 


마키「뭐, 그 애라면 장난같은 걸 칠 애가 아니지만……」 


우미「호노카! 당신, 이거 알고 있었지요! 왜 말하지 않은 거에요!」 


호노카「나, 남의 팬레터를 보는 건 프라이버시 침해라구!」 


우미「아……죄, 죄송합니다……」 


에리「그, 그래도 내용물은 안 봤어!」




2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5:13:38.88 ID:kyoT1Svj.net


노조미「뭐라 써있을까…… 보고싶데이」 


하나요「그, 그것만은 아무래도!」 


코토리「모두를 놀래키려고…… 한 건 아니겠지」 


린「그치만, 린, 그 애가 우리 부실에 들어가는 걸 봤는걸?」 


에리「린! 왜 그런 중요한 얘길 먼저 하지 않은 거야!」 


마키「좀 진정해…… 어짜피 그냥 팬레터잖아?」 


호노카「아니야! 니코쨩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사귀어 주세요라는 내용이니까 분명히 러브레터야!」 


7명「엣!?」 


노조미「우째 그걸 아는기고?」 


호노카「왜냐면 호노카는 니코쨩하고 같이 그 편지를 읽었으니까! 거짓말 아니라구!」자신감


우미「호노카…… 당신 방금 뭐라 말했죠?」 


호노카「에? 앗…… 미안해…… 니코쨩」 


우미「저한테 하는 사과는 없는 겁니까!」 


코토리「그건 그렇고……」 


노조미「니콧치가 러브레터를……」 


에리「……」




2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5:18:44.18 ID:kyoT1Svj.net


―― 

――― 


니코(하아…… 학교에 가는 게 우울해……) 


―― 


우미「아, 니코, 우연이네요. 안녕하세요」 


에리「어라, 니코, 우연이네, 안녕」 


니코「에? 안녕…… 에리하고 우미. 왜 여기에?」 


우미「그러니까 등교중에 우연히 만난 거라니까요?」 


니코「그, 그렇구나…… 그래도, 너네들 방향 완전 다르잖……」 


에리「자, 학교 가자!」 


니코「응…… 왜 팔을 붙잡는 거야?」 


우미「빨리 안 가면 지각한다구요?」 


니코「응…… 어째서 우미도 팔짱을 끼는 거야?」 


에리「사소한 건 신경쓰지 말자구」 


우미「맞아요」 


니코「그, 그래?」




2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 2015/02/24(火) 05:20:21.76 ID:kiEkehJm.net


서둘러서 공격에 나서는군




2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5:24:44.00 ID:kyoT1Svj.net


―― 


노조미「안녕 니콧치」 


니코「안녕」 


노조미「왜 붙잡힌 외계인같은 모습이가?」 


니코「니코는 그렇게 작지 않다구!」 


노조미「농담이래이」 


린「안녕─」 


하나요「안녕하세요」 


니코「린, 하나요, 안녕」 


하나요「저, 저기…… 니코쨩 양팔에 저 둘은 뭐 하는 거야?」 


린「계속 두리번거리고 있다냐」 


우미「니코를 빼앗기지 않도록 망을 보고 있습니다」 


노조미「무, 무신……」 


린「아, 그러고 보니 니코쨩 어제 러브레……」 


하나요「와악! 와앗! 아, 아무것도 아냐!」 


니코「러브레……?」




2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5:30:23.31 ID:kyoT1Svj.net


하나요「러브레……스 월드는 정말 멋진 곡이지!」 


니코「그,그렇지…… 그게 다야?」 


우미「네! 그게 답니다!」 


에리「응응! 니코는 아무런 신경 안 써도 돼!」 


니코「너네들 갑자기 기운 넘치는데……」 


―― 


호노카「정말 죄송합니다……」 


니코「왜 말해버린 거야! 그것도 모두한테!」 


호노카「니코쨩도 잘못 있다구? 어제 파우치 놓고 돌아가서 발견된 거니까…… 게다가 왜 그런 눈에 잘 띄는 데 놓고 간 거야?!」 


니코「그, 그건…… 니코 잘못이긴 하지만」 


호노카「그러니까, 곤란한 일이 있으면 뭐든지 호노카에게 상담해 줘! 우미쨩이나 코토리쨩만큼은 아니지만 힘이 되어 줄게!」 


니코「알겠어, 그럼 부탁할게」 


호노카「그럼 쉬는시간 끝날 것 같으니까 가볼게!」 


니코(상담인가…… 자주 하급생들한테 러브레터를 받는 우미한테 상담해 볼까…… 어짜피 전부 들켜버렸고)




2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5:36:28.84 ID:kyoT1Svj.net


―― 


우미「할 이야기란 게 뭔가요?」 


니코「미안해, 방금 연습 끝났는데」 


우미「아뇨, 전혀 상관없어요」 


니코「……어제 니코가 러브레터 받았던 건 알지?」 


우미「에!? 어, 어째서……」 


니코「호노카가 자백했어」 


우미「……죄송해요, 결코 일부러 본 게……」 


니코「그건 됐어, 우미한테 상담받고 싶은 게 있어서」 


우미「상담, 말인가요?」 


니코「응. 실은 어떻게 답장을 하면 될지 잘 모르겠어서…… 그래서 이런 거에 익숙한 네게 물어보고 싶어」 


우미「딱히 이, 익숙하지는……」 


니코「너 맨날 후배한테 고백받고 하잖아」 


우미「그, 그렇지는 않아요! ……알겠습니다, 제가 힘이 된다면」




2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5:41:55.47 ID:kyoT1Svj.net


우미(니코도 어떻게 거절해야 상처주지 않고 거절할 수 있는지 모르는 거군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니코「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우미「글쎄요……」 


니코「사귈까, 말까……」 


우미「에엣!? 엣!!??」 


니코「뭐, 뭐야 갑자기」 


우미「……적당히 저는 『니코는 모두의 아이돌이니까 애인을 만들 수는 없어니콧☆』이라고 거절할 걸 전제로……」 


니코「그거, 내 흉내야?」 


우미「죄송합니다……」 


니코「하긴…… 아이돌은 연애 금지라고, 그렇게 생각했어…… 하지만, 아이돌 노래에도 사랑 노래는 있으니까, 연애를 해보지 않고서는 실을 수 없는 감정도 있으려나……」 


우미「그, 그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니코「그러니까 고백을 받아들일까 하고 있어…… 하지만, 그런 생각으로 OK하면 그 애한테 미안하달까……」


우미「……」 


니코「우미?」




2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5:46:42.18 ID:kyoT1Svj.net


우미(뭘까요…… 니코가 고백을 받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얘길 들은 순간 뭔가 가슴 깊은 곳이 아파와요……) 


――――― 

――――― 


코토리「혹시……」 


코토리「지금 우미쨩의 그 마음이 사랑이라면, 어떡할래?」 


――――― 

――――― 


우미(코토리가 말한대로, 제 이 마음이 사랑이라면…… 니코는 제 이기적인 마음을 받아들여줄까요?) 


니코「어떡할까……」 


우미(혹시……) 



우미(지금 이 가슴아픔이 사랑이라면…… 아뇨, 혹시가 아닙니다……) 


우미(니코를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고동치고, 니코를 떠올리는 것만으로 가슴이 아파요……) 


우미(이 감정은 틀림없이, 사랑……)




2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5:54:45.83 ID:kyoT1Svj.net


우미「니코」 


니코「뭐」 


우미「저는 이제부터 이기적인 말을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니코「무슨 소리야?」 


우미「혹시……」 


우미「혹시, 지금 니코에게 고백을 거절하라고 하면, 정말 거절할 건가요?」 


니코「에?」 


우미「당신을 보기만 해도, 제 가금 속에는 다양한 생각들이 피어나 숨쉽니다…… '혹시, 지금 지금 여기서 이렇게 하면 니코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고」 


우미「혹시, 그런 애 말고 저를 봐 줬으면 한다고 말하면, 저를 의식해 줄까요?」 


우미「혹시, 제가 당신을 좋아한다고 말하면 절 생각하며 고민해 줄까요?」 


우미「호깃, 제가 당신에게 고백한다면……」 


우미「혹시…… 우읏, 우으으……」글썽글썽


니코「왜, 왜 우는 거야!」 


우미「싫어요! 니코가 다른 누군가와 사귄다는 건 생각해본 적도 없어요…… 저만을 봐 줬으면 좋겟어요…… 저는 니코가 좋아요! 사랑한다구요!」 


니코「……우미」 


우미「고백해 온 그 애가 얼마나 니코를 생각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어요…… 하지만, 제 이 마음은, 니코를 향한 이 마음만은 진심입니다!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요!」 


우미「혹시, 전 인류가 니코를 좋아하게 된다고 해도, 그 중에 제가 제일 니코를 사랑하겠습니다!」




2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6:03:15.77 ID:kyoT1Svj.net


우미「그러니까…… 그러니까아…… 우우읏…… 부탁드립니다…… 부디, 부디 저를 좋아해서…… 저를 당신의 연인으로 삼아 주세요……」그렁그렁


우미「'여자아이끼리니까'라는, 다정한 거부의 말은 듣고 싶지 않습니다…… 저와 사귀어 주세요……!」 


니코「……얼굴 들어」 


우미「훌쩍…… 싫어요…… 이 얼굴을 들면 니코에게 제 우는 모습이 보이게 돼요……」 


니코「아 정말!」확


우미「아앗……」 


니코「뭐야, 니코 때문에 이렇게 눈물 흘리고…… 바보 아냐?」 


우미「바보에요…… 으흑…… 저는 바보가 될 정도로…… 니코가 좋아요……」 


니코「참, 귀여운 얼굴이 엉망이 되어버리잖아……」슥슥


우미「죄송해…… 요…」 


우미「하지만, 그 애한테 뺏기고 싶지 않아요…… 이런 건, 이기적인 거죠……?」 


꼬옥 


우미「니코!?」 


니코「시끄러워…… 잠깐만…… 이렇게, 하고 있을게……」




2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6:12:38.05 ID:kyoT1Svj.net


우미「네, 행복해요……」꼬옥


니코「처음에, 너 같은 애는 니코하고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 항상 진지하고 성실한 너 같은 애는 나를 불성실한 선배로밖에 보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


우미「……」 


니코「하지만, 사실 굉장히 귀여운 모습도, 장난꾸러기같은 모습도…… 가, 가끔은 이상한 모습도 하지만! 그래도, 어느 샌가 너는 내 가슴 속에 특별한 존재로 자리잡았어」 


우미「니코……」 


니코「게, 게다가!」 


니코「……게다가, 네가 이상한 짓을 해도 저항할 수 없던 것도…… 네가 싫지 않았으니까……」 


니코「그 때도, 그 때도…… 니코는 쭉 우미를 좋아했기 때문일지도 몰라……」 


우미「니코……!」 


니코「아이돌은 연애 금지, 라고 말해 놓고선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우스꽝스럽네…… 저기, 우미」 


우미「네……」 


니코「혹시, 니코와 사귄다면 니코를 행복하게 해 줄 거야?」 


우미「물론이에요……!」 


니코「혹시, 니코가 곤란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와 줄 거야?」 


우미「당연합니다……!」 


니코「혹시, 니코가 우미를 좋아한다면……」 


우미「그 몇 배나 니코를 사랑하겟습니다……!!」




2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6:20:37.19 ID:kyoT1Svj.net


니코「우미…… 나도…… 널 좋아해……」 


우미「……! 니코……!!!!!」꾸욱


우미「좋아해요! 사랑해요! 저는 니코를 정말 사랑해요!」 


니코「저, 정말! 알겠으니까1 그렇게 세게 끌어안지 말라고!」 


우미「싫어요! 당신한테 미움받더라도, 이 마음을 당신에게 꼭 전하고 싶어요!」 


니코「미워하게 되지는 않는다고…… 혹시 내가 우미를 싫어하게 되면 어떡할래?」 


우미「니코가 뒤돌아보도록 만들겠습니다…… 몇 번이고…… 당신을 싫어하게 되지는 않아요……」 


니코「후훗…… 나는 참 행복하네」 


우미「제가 더…… 행복해요……」 


니코「저기, 안는 것보다 좀 더 사랑한다는 걸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잖아?」 


우미「엣?」 


쪽 


니코「헤헤, 또 내가 해 버렸네…… 으읍!」 


우미「……」 


니코「……하아……」 


우미「돌려드리겠습니다」




2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6:29:05.76 ID:kyoT1Svj.net


니코「정말, 니코가 모처럼 선배답게 하려고 했는데……」 


우미「죄송해요…… 좀 더, 이렇게 니코를 품고 있어도 될까요?」 


니코「마음껏 하라구…… 우미가 질릴 때까지」 



―― 


노조미「에리치, 그런 데서 뭐 하고 있노?」 


에리「아무것도…… 아냐……」 


노조미「거짓말, 울고 있데이」 


에리「좋아했거든……」 


노조미「그랬구나…… 계속 계속……」 


에리「너도잖아? 노조미」 


노조미「……」 


에리「네가 나에 대해 알고 있는 것처럼, 나도 너에 대해 잘 알고 있어」 


노조미「니콧치가 우미쨩을 좋아하는 건 알았어…… 하지만, 내는 겁쟁이라서…… 에치리처럼 마음을 전할 수 없어……」 


에리「니코가 웃어 줬으면 했던 거지?」 


노조미「……응…… 아이돌 연구부에서 혼자였을 때부터 계속…… 내는 니코를 웃게 해줄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고 싶었어……」 


노조미「그러니까…… 그러니까, 오늘만큼은…… 나도…… 마음껏 울어야겠네……」




2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6:32:27.56 ID:kyoT1Svj.net


―― 

――― 


린「결국 걔 고백, 니코쨩이 거절했대」 


호노카「헤에, 꽤 귀여운 애 같았는데에」 


하나요「아이돌은 연애금지니까요! 역시 니코쨩이에요!」 


달칵 


니코「어라, 일찍 왔네」 


린「저기저기 니코쨩, 왜 고백 거절한 거야?」 


호노카「아까워! 니코쨩 두 번 다시 고백받지 못할지도 모르는데!」 


니코「너 그거 실례 아냐? 내게는 그 애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 있다구!」 


하나요「소중한 사람?」 


린「그건 우리들 말하는 거냥? 부끄럽다냐ー!」 


니코「하아…… 뭐, 그럼 됐어」 


린「니코쨩도 실례다냐!」




2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o^)/ 2015/02/24(火) 06:40:30.35 ID:kyoT1Svj.net


달칵


우미「호노카! 당신 또 학생회 일 내팽개쳐두고!」 


호노카「우왁! 우미쨩!」 


우미「거기 서요, 호노카!」 


니코「변함없네……」 


하나요「아하하……」 


니코「소중한 사람이야……」 


하나요「에?」 


니코「아니, 아무것도 아냐」 


린「왠지 니코쨩 차분하다냐」 


니코「언짢은 소리 하지 말라구…… 니코도 가끔씩은 깊은 생각에 빠질 때가 있는걸」 


린「흐응……」 


우미「거기 서요!」 


니코 (오늘도 우미는 평소하고 똑같네…… 그 때 울던 모습이 거짓말같아) 


니코 (내가 처음으로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여기게 된 존재) 


니코 (혹시, 하는 가정이 아닌 정말로 소중한 사람…… 우미) 


니코 (나는, 우미를 사랑한다)



END




2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5/02/24(火) 07:19:39.02 ID:8Ov0f2CO.net


수고요

깔끔하게 끝났네




2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ささかまぼこ)@\(^o^)/ 2015/02/24(火) 09:25:39.95 ID:7RbdS2Ki.net


수고하셨어요 

멋진 우미니코였어




2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o^)/ 2015/02/24(火) 11:36:29.69 ID:738jE6Dh.net


니코우미라는 가능성의 지평이 넓어지고있다




302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 2015/02/25(水) 05:29:37.83 ID:jcbwA8JN.net


때려볼까 라고 출발했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결말이네